이루다 갤러리에서 먼저 만나는 봄
- 작성일 2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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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잘 지키고 계신가요? 센텀이루다의 모든 이루다인들도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병원을 계속해서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봄나들이는 모두 내년으로 미루시고 집콕·방콕에 여전히 최선을 다하고 계신 많은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 병원 바로 앞 올림픽 공원에서, 그리고 인적이 드문 곳에서 찍었던 봄 꽃사진들과 영상 올려드리니 이루다 갤러리를 통해 봄을 만끽하시기 바랍니다!
언젠가부터 사람이 많이 몰리는 특정장소나 벚꽃축제에 가지 않아도 흔하디 흔한 것이 벚꽃나무가 되었죠? 때문에 유명한 곳에 가지 않더라도 가까운 곳, 사람이 많지 않은 곳에서도 얼마든지 봄꽃들을 즐길 수 있는거 같아요.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요즘엔, 길가나 도로 옆 인도에 드문 드문 서 있는 꽃나무 하나에도 마음먹기에 따라 얼마든지 봄을 만끽할 수 있겠죠? ^^
제가 사는 아주 가까운 곳에는 어마어마한 아파트단지가 길게 쭉 이어져 있는데요, 그 모든 구간에 벚꽃나무가 심어져 있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지키면서 얼마든지 벚꽃들을 감상할 수 있어요 ㅎㅎ
원래 센텀이루다의 햄버거데이는 올림픽 공원에서 떨어지는 벚꽃들을 맞으며, 햄버거 패티 위에 낙하한 꽃잎도 같이 먹으면서ㅎㅎ
그렇게 벚꽃놀이를 즐기는건데요,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원내에서 진행되었기 때문에 벚꽃 풍경은 따로 즐기시라고 홍보팀에서 틈틈이 사진과 영상을 준비했습니다!
참고로, 모든 영상과 사진은 사람이 없는 곳에 잠시 차를 세우고 (불법주정차 아닌 지점^^) 또는 인적이 드문 곳에서 촬영했음을 밝혀드립니다. 나와 여러분의 건강은 소듕하니깐요 :)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 흔들리며 피는 꽃 中에서, 도종환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꽃잎 따뜻하게 피웠나니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 흔들리며 피는 꽃 中에서, 도종환
꽃술을 밝게 흔들고
별무늬같이 어지러운 꽃이여
이웃들의 더운 영혼 위에
목청을 가꾸어
내일을 노래하는 맘을 가지렴
내일을 노래하는 맘을 가지렴
■ 개화 中에서, 안도현
봄이 오면 나는
활짝 피어나기 전에 조금씩 고운 기침을 하는
꽃나무들 옆에서 덩달아 봄 앓이를 하고 싶다
살아 있음의 향기를 온몸으로 피워올리는
꽃나무와 함께 나도 기쁨의 잔기침을 하며
조용히 깨어나고 싶다
■ 봄이 오면 나는 中에서, 이해인
봄이 오면 나는
유리창을 맑게 닦아 하늘과 나무와 연못이
잘 보이게 하고
또 하나의 창문을 마음에 달고 싶다
■ 봄이 오면 나는 中에서, 이해인
가슴을 열어 무얼할지 알수가 없네
■ 에밀리 디킨스 Emily Dickinson
사진보다 더 좋은 영상으로 봄 감상하기 → https://blog.naver.com/kulu98/221888970442
센텀이루다 유튜브 채널 방문하기→ https://www.youtube.com/watch?v=R4sI_91QYrQ
나라를 넘어 세계적인 재난 상황 속에서 나와 가족, 국가를 지키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중인 모든 국민들을 응원합니다.
이루다 봄갤러기로 조금이나마 봄기운 느끼셨을 바라며, 우리 함께 이겨나가요!
이상, 재활의 중심! 재활을 이루다! 센텀이루다재활요양병원에서 알려드렸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