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차 일본연수 스토리_견학 3일째
- 작성일 19-01-07
- 조회 001
제 5차 일본연수 스토리 Chapter #3
이루다 일본 직원 연수_ 견학 3일째 일정을 올려드립니다 :)
안녕하세요! 일본연수 세번쨰 날을 담당하게 된 7병동 간호사 서민정입니다! 잘 보이시나요?
갑자기 추워진 날씨 탓에 창문에 성에가 생겼기에~ 이루다의 이름을 세겨봅니다 ㅎㅎ
자, 그럼 본격적으로 병원 go go ♪
약간 설명을 드리자면 일본은 급성기 병원, 회복기 병원, 요양시설으로 나뉘게 됩니다.
이 중 저희가 오전에 간 곳은 요양시설로 `코쿠라노사토' 라는 곳이었습니다.
병원의 입구입니다. 호텔 같지 않나요?
전 저희가 묵었던 호텔보다 더 좋다 생각했습니다~ㅎㅎ
코쿠라노 사토는 환자가 느끼기에 요양 시설이 아니라 집처럼 느꼈으면 한다는 마음으로 각 병동마다 0병동이 아닌 윗마을, 아랫마을 이런식으로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곳은 환자의 집과 비슷한 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만든 공간입니다. 한 병동당 2곳 정도 설치되있습니다.
식탁 위 통 2개가 보이시나요? 자세히 보시면 매실주입니다 ㅎㅎ
환자분들의 재활 겸 일상 생활 적응훈련으로 환자와 직원이 함께 담근다고 합니다.
요양시설의 재활실입니다. 저희 병원과 비슷하게 야외환경을 볼수 있는 통유리로 되어있습니다.
섬세한 배려가 느껴지는 화장실
이동 ---
이곳은 환자들이 식사를 하는 곳인데요. 환자들의 식당? 생소하시죠?
일본의 병원에서는 환자가 식당에서 식사를 하는거 조차 재활이라고 합니다~
이제 금강산도 식후경!
행복한 점심시간!!
일본에 돈가스 유명한거 아시죠?
엄청 맛있어서 1.5인분 드신분이 2분이나 있었다는건 안비밀~ㅎ
오후에는 코쿠라리하빌리테이션 병원으로~
극진한 환영을 받으며 병원 견학을 하였습니다.
환자와의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
이곳은 1인실 같지만 4인실이란 점!
중간의 화장실을 중심으로 양쪽에 2개의 bed가 있었습니다!
언어치료를 받는 개별적인 공간입니다.
재활 치료실을 많이 찍고 싶었지만.. 환자의 프라이버시 때문에 찍지 못해 아쉬웠어요 ㅠㅠ
토요타에서 만든 차보다 비싼 재활기구 입니당.
여긴 우리 병원에서 이용하는 00 같은 곳입니다.
병원 내에서 휠체어, 수저, 신발 등 600여종을 판매 한다고 합니다.
이곳은 물건 판매하는장소 제일 안쪽에 위치해있었는데요.
여기에선 의뢰를 받으면 작업치료사 선생님이 환자의 키와 hemi 위치 등 환자 개인의 상황을 고려해 제작을 해주십니다.
개개인에 맞춰 주지만 제작기간은 단 48시간!
여긴 입욕실~
여긴 화장실 내에 기저귀를 배치해두어 환자 프라이버시를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당.
이곳은 코쿠라리하빌레이션의 이념이 가득 차있는 곳이라고 할수 있는 영안실입니다!
보통은 일본에서도 영안실은 지하에 둔다고 하는데요.
이곳의 이사장님은 환자의 마지막까지 책임진다는 생각으로 따뜻한 환경을 만들어주고 싶었다고 하셨습니다
이곳은 2층에 위치해 있고, 바닥은 땅을, 천장은 하늘을, 침대의 베개를 비추고 있는 조명은 망자가 하늘로 잘 올라갈수 있도록 인도하는길을 형상화한것입니다. 옆의 액자는 환자가 살아왔던 시절의 사진들을 걸어두었습니다.
이쁜 정원 시설 :)
이제 회의실로 돌아왔습니다! 기나긴 2시간의 이사장님의 강의가 시작되었습니다.
처음엔 초큼 길어서 힘들겠다 생각 들지만, 2시간이 너무 알차게 흘러갔습니다!
간만에 대학생으로 돌아간 느낌으로 필기도 열심히 했보았습니다.
주원쌤과 경애 여사님께서 질문도 하시고 알차게 보냈습니당 ㅎㅎ
낮에 들어갔다가 밤에 나왔습니다 ㅎㅎ
저녁은? 스시!!! 회전 초밥입니다.
저희는 2 팀을 나눠서 누가 많이 먹나 대결을 했는데요!
부원장님, 주원쌤, 혜성쌤, 경애 여사님 VS황주임님, 진희주임님, 성식주임님, 그리고 저!
과연 어느팀이 이겼을까요? ㅎ
*이긴 팀을 맞춘 이루다인에게 상품권 증정하는 이벤트가 있었답니다. 과연 이긴팀은? 신비주의 전략으로 비밀에 부치겠습니다 ㅋ
디저트 비주얼이 ㄷㄷㄷ
이건 5접시 당 1번씩 할수 있는 게임 상품이에요~
( 꽤 많이 게임을 했지요 ㅎㅎ )
공식 일정이 끝나고 우리끼리 이자까야로 왔습니다!
긴 일정 탓에 긴 시간을 갖진 못했지만 다들 여독을 풀며 연수 3일째 날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긴 글 스크롤 압박 받으시겠지만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이상, 밴드에 올리신 서민정 선생님의 글을 편집해서 올려드렸습니다.
일본연수 그 첫번째 스토리가 궁금하시다면 이루다의 브랜드블로그를 방문해 주세요 → https://blog.naver.com/kulu98/221430184298